복음을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여러분에게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복음은 이게 다였다.이것은 누르면 자동으로 나오듯 흘러나오는 메시지였고 그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관통시키는 메시지였지만 내 삶에선 그닥 큰 힘이 없었다.물론 내가 나의 죄때문에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건 아니었지만 이 복음이 내 삶에 깊에 관여하고 생동감있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다.나는 그저 교회에서 알려주는대로 도덕적으로 선한 일을 행하며 살 뿐이었다.그렇다보니 사회에서 만나는 비크리스천이면서 선한사람들을 만나면 나와 별 다를바가 없거나 나보다 더 나아보이기까지 했다... 결혼을하고 양육을 하기전 기독교 양육서부터 여러권 사 읽었지만 나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웠고 세상 양육서는 시대에따라 바뀌기때문에 이렇게 적용했을때 이렇게해야 맞을까 저렇게 해야 맞을까 행동하나하나마다 정답찾기에 바빳고 내 행동이 틀렸을까봐 불안하기도하고.. 들쑥날쑥한 내 불타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그 어떤 금쪽 처방도 나에게는 맞지않았고 죄책감만 밀려왔다... 복음의 능력으로 양육하라는 책을 읽으며 하나님에대한 나의 생각을 점검하고 정리해보며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자녀양육에 얼마나 큰영향을 끼치며 특히나 가정에서의 부모, 특히나 아버지의 역할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시 재정립하는 시간이었다. 요즘 동화책을보면 아버지의 권위는 온대간데 없거나 아버지를 무관심하고 책임감없고 편애하는 폭력적인 대상으로 그리는데.. 이 책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 주는 권위를 이야기하며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여성이, 어머니가 주가될때의 위험성을 얘기하고 있으므로 무너져가는 가정의 의미를 다시 세우고 교회를 살리기위해 남자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