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싸의 말문이 트이는 영어 육아 -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우리 아이 진짜 영어
박정은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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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 보면 "언제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해야 할까?" 같은 고민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보다가 유튜브에서 베싸님을 만나고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구입하게 됐습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소통의 도구입니다’라는 책 소개 문구가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영어를 억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끌렸습니다. 

특히 ‘과학과 팩트 기반’으로 설명해주셔서 신뢰감을 높여주고 단순한 육아 경험담이 아닌, 실제 검증된 이론과 사례 중심이라고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저는 별도의 학습 시간이나 교재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줘서 좋았고 우리말이 트이는 시기에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엄마도 ‘엄마표 영어’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받고 싶었고 또 부담 없이 실천 가능한 팁이 가득하길 바랐어요.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 진짜 해볼 수 있겠다”였어요. 

영어를 잘 가르쳐야 한다는 압박보다는, ‘자연스럽게 노출시켜주면 아이가 언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책이 쓰여 있어서 저처럼 영어에 완벽하지 않은 부모라도, 일상에서 충분히 아이에게 ‘영어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따로 배우게 하기보다, 일상에서 짧고 반복적인 문장으로 노출시켜야 한다”는 구체적인 조언이 좋았고 AI를 활용한 영어 회화 팁이 좋았어요.

엄마가 먼저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게 해줘서 좋았고..

대신제가 ‘영어를 생활화하려는 태도 가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하신것에 공감을해서 저도 AI를 활용해서 일상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해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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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한자 어휘 50 - 한자를 알면 교과서가 술술 읽힌다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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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어휘력 부족은 단순히 국어 성적뿐 아니라, 전과목의 이해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죠. 

특히 요즘은 다큐로도 문해력이나 어휘력 같은게 나오고 여러 광고에서도 문해력이나 어휘가 중요하다고하니 우리 아이가 이게 무슨 말이냐고 물을때마다 우리 아이에게 한자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많이 들고 있었어요.

한자 문제집을 여러개 사봤지만 딱딱해서 하기 싫어해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매일 조금씩 익힐 수 있는 교재가 없을까 고민하고 찾아보고 있었어요. 

제가 책을 고를때 고려했던건 두가지였어요.

첫째는 아이의 어휘력 향상이었고, 둘째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가볍고 꾸준한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었어요.


책을 받아보니 좋은 점은 어휘력과 한자 학습이 동시에 된다는 점, 그리고 하루 1장씩 50일 동안 완성할 수있는 꾸준함을 유도하기에 딱이라고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초등 전과목에서 실제로 자주 쓰이는 약 400개의 단어를 골라 수록했다는 점에서 실용성도 높아 보았습니다.

한자를 따로 배우는 데 대한 부담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휘 속에서 의미를 파악하다보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따라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필수 어휘’라는 표현처럼 실생활이나 수업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어 위주이다보니 아이도 더 잘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복잡하거나 설명이 많이 필요한 교재는 아무래도 매일 꾸준히 학습하기 어려운데 이 책은 한 페이지당 분량도 적절하고, 설명도 간결하고 단어를 그냥 외우는 아니라, 의미와 맥락을 함께 익히니 아이의 기억에도 오래 남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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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으로 양육하라 - 자녀양육의 개혁된 실천 개혁된 실천 시리즈
윌리엄 P. 팔리 지음, 이대은 옮김 / 개혁된실천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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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에게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복음은 이게 다였다.
이것은 누르면 자동으로 나오듯 흘러나오는 메시지였고 그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관통시키는 메시지였지만 내 삶에선 그닥 큰 힘이 없었다.
물론 내가 나의 죄때문에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건 아니었지만 이 복음이 내 삶에 깊에 관여하고 생동감있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다.
나는 그저 교회에서 알려주는대로 도덕적으로 선한 일을 행하며 살 뿐이었다.
그렇다보니 사회에서 만나는 비크리스천이면서 선한사람들을 만나면 나와 별 다를바가 없거나 나보다 더 나아보이기까지 했다...

결혼을하고 양육을 하기전 기독교 양육서부터 여러권 사 읽었지만 나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웠고 세상 양육서는 시대에따라 바뀌기때문에 이렇게 적용했을때 이렇게해야 맞을까 저렇게 해야 맞을까 행동하나하나마다 정답찾기에 바빳고 내 행동이 틀렸을까봐 불안하기도하고.. 들쑥날쑥한 내 불타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그 어떤 금쪽 처방도 나에게는 맞지않았고 죄책감만 밀려왔다...

복음의 능력으로 양육하라는 책을 읽으며 하나님에대한 나의 생각을 점검하고 정리해보며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자녀양육에 얼마나 큰영향을 끼치며 특히나 가정에서의 부모, 특히나 아버지의 역할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시 재정립하는 시간이었다.

요즘 동화책을보면 아버지의 권위는 온대간데 없거나 아버지를 무관심하고 책임감없고 편애하는 폭력적인 대상으로 그리는데..
이 책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 주는 권위를 이야기하며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여성이, 어머니가 주가될때의 위험성을 얘기하고 있으므로 무너져가는 가정의 의미를 다시 세우고 교회를 살리기위해 남자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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