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랑전
켄 리우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시 켄 리우의 작품은 실패가 없네요. 시공간을 넘나들며 역사성, 시사성까지 겸비한 날카로움까지. SF장르가 좁아보이는 작가입니다. 이번 단편집 역시 아시아 역사의 아픔과 미래 시대에 대한 우려와 불안,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재와 주제가 무궁무진 다양하고 감동 가득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켄리우가 중국계 미국인임에도 아시아 전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갖고 이야기로 다룬다는 점이 특히나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 또한 믿고보는 이유 중 하나구요.
좋은책 협찬해주신 #황금가지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