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퍼러리 댄스 - 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다
박서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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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 세월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궁정에서 춤을 추는 것이 나중에는 대중들에게도 춤예술을 보여준다는 사실.. 가령 똑같은 <백조의 호수>라고 하지만, 여러사람들의 안무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저도 유트브를 통해서 러시아 발레단에 공연과 미국 아메리카 발레시어터 사람들의 춤.. 물론 음악은 똑같지만, 안무가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처럼, 춤도 마찬가지로 그 사람들의 시각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 즉, 춤은 시각적인 예술이라고 생각해도 될만하다..


앞부분에서는 "발레"에 대한 동작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발레 같은 경우는 20세기 초까지는 고전형태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나중에 다양한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재현하는 형태로 정착이 되었고 세련되져가는 것과 모던댄스에서는 발끝을 이용해서 중력의 힘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표현하는 것처럼, 춤의 하나하나 동작마다 기존에 있는 틀을 벗어나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되기까지.. 즉, 세월에 따라서 춤도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으며, 춤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서 기존에 무대와는 달리 디지털형태의 무대로 변화되는 것처럼.. 그것은 중간쯤 읽어보시면 다 알게 된답니다.

레 실피드는 쇼팽의 음악에 맞춰서 시적 분위기만 부각시킨 작품이지만, 형식적에서는 발레 테크닉을 답습했지만, 음악의 구조에 맞춰서 다양한 형태의 발레작품이고, 마지막 안무가인 조지 발란신은 포킨의 행보에 따라서 더욱더 극단적으로 밀고나간 것처럼.. 발레의 형태에서 새로운 형태로 변화시키기까지.. 20세기 중반에는 다양한 형태로 성숙함을 뽐냈다고 한다..

기존의 예술형태가 세월에 따라서 발전됨으로서 발레가 새로운 무용문법과 통합하려고 시도하는 그 무용.. 제가 봤을 때는 이 때부터가 현대무용이 등장했다고 추정이 됩니다. 기존에 현대무용은 이사도라 던컨이 창시하였지만, 이사도라 던컨의 춤은 형태가 성립이 되지 않아서 결국 그레이엄이 동작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립한 것처럼.. 그레이엄의 동작은 상체를 최대한 수축시켜서 구부리거나 호흡을 자유롭게 가슴에 실어 최대한 늘기리도 하는 동작으로 인해 신체의 움직임을 확장시키고 하체의 움직임도 다리를 골반에서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돌려서 움직여 가동범위를 넓혔다고 한다. 그레이엄과 달리 현대무용의 모션 테크닉을 만든 도리스 험프리 같은 경우는 중력에 대해 완전히 굴복하는 자세와 균형과 안정을 취하는 자세를 넘나들면서 춤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내보이기보다는 움직임 그 자체를 드러내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춤은 음악이나 장단을 맞춰서 하는 것이 아니라 격정적인 움직임과 절정에서 나오는 음향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유럽에 나라에서는 프랑스 오페라 같은 경우는 발레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면서 웅장하게 한 것처럼.. 세월에 따라서 무대형태도 달라진다는 것을..


디지털 세대에서는 춤의 음악이 바뀌어진다.. 예전에는 클래식 음악이 무용음악으로 쓴 것처럼 음악도 디지털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신호를 잘개 쪼개 샘플링해서 다양한 형태에 음악이 나오고 있다는 점.. 무용공연을 볼 때 고전적인 춤공연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품을 보면 음악이 디지털요소가 섞인 것을 많이 나오는데.. 그것은 디지털은 아무리 작게 세분화되어 연속적으로 흐르고.. 컴퓨터에서 나오는 결과물은 소리와 그리고 음향 이미지 문자등이 모두 뒤섞여있기 때문에 춤동작 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관객에게 시각적인 것 뿐만 아니라 청각과 촉각 등 다중 감각을 자극하게 하는 것이 등장하였다.

가상의 무용수가 등장하다. 기존에 무용공연을 할 때에는 사람이 나와서 직접 춤을 추지만, 영국에 더 빅 룸 댄스 컴퍼니에서 예술가 리처드 로드와 96년 프로그레시브2, 97년 기술을 향상시킨 브라우니언 모션에서는 인터넷으로 선보였다고 한다. 즉, 실제로 사람이 추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무용수가 등장하여 춤을 추는 것처럼 새로운 작품들이 등장하는 점이다.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됨으로 향하여 가운데 스크린만 켜져있고 무용수가 그 앞에 서있으면서 고속열차를 타는 것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 즉 시대에 따라서 다양한 기술로 인하여 춤의 세계도 변화한다는 점이다. 춤의 세계도 시대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점 중에 하나인데요. 최근 ai 바둑관련해서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처럼 춤도 조만간 인공지능이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전시대에서는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연극과 오페라에서 발레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발레와 함께 결합이 되었고.. 프랑스에서 발레가 쇠퇴하자 러시아에서 발레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대표적인 발레작품들이 등장하였는ˎ요. 백조의 호수, 호두까끼 인형처럼 유명한 발레 작품들이 러시아에서 탄생하였는데요.. 발레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라면, 발레는 러시아에서 탄생하였다고 하지만, 러시아가 아니라 발레는 프랑스에서 먼저 등장한 것이다.


몸에 작은 컴퓨터를 옷 안에 장착해서 무용수의 내적 변화를 읽어내어 이미지로 구현시키는 작품도 있었는데요.. 그 작품은 바로 "위스퍼" 이 작품은 무용수의 내적 변화를 다 읽어내는 기술을 사용한 것인데요.. 시대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보여지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춤은 신체에 국한되지 않고 데이터를 통해서 이미지로 구현하기까지.. 세월에 따라서 춤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용수의 하나하나 동작마다 가상적 이미지로 그 감각을 바꾸어 움직인다... 기술은 정말로 어마어마하다, 사람들의 모든 것을 다 뒤바뀔 정도로.. 인터넷이 생기기 전에는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오프라인으로 하였지만, 인터넷이 생기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문을 닫는 경우도 많아지고.. 온라인으로 다 구매를 하여 편해진 것과 예전에 영화 써니에서 큰 핸드폰을 들고 나왔는데요.. 그 때는 핸드폰으로는 전화로만 했지만, 나중에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그러겠지.. 라고 그 당시 여고생들이 이야기 하였지만.. 그것이 지금 다 실현된다는 사실.. 세월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진화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춤에서는 아닐거라 생각이 되었지만, 춤에도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나는 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고전시대에서는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 한정이 되어있지만, 세월에 변화에 따라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는 박스를 없애고 평등한 모습으로 변한것처럼.. 공연을 보는 계층도 평범한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공연을 할 때는 관객들과 함께 하는 코너도 있었다고 한다. 최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는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한 것과 풍선티를 입거나 가면을 쓰거나 하는 것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체코 출신의 킬리언은 무대 아이디어도 정말로 뛰어났다고 한다 특히 <카구야 히메>에서는 피리에서부터 다양한 북들이 등장해서 어떤 음악과도 잘 어울리게 움직임을 맞춘다고 한다. 이 작품은 일본 연주자들이 전통악기를 연주하면서 시작이 되고.. 추상발레 작품들 같은 경우는 음악과 잘 어울리는 움직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었고.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변화무쌍하게 표현되는 것과 "움직임"과 "체험"이라는 옷을 입혀줌에 따라 미술과 무용은 전혀 다른 것이 아닌, 더욱더 가까워지게 만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춤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적인 것들이 보여지고 세월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보여지는 것이 춤이고, 궁정사람들만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니라 누구나 다 볼 수 있도록 대중적으로 만든 것과 관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생기면서 기준을 낮췄다는 것이다...


춤 동작을 통해서 작품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위스퍼"라는 작품에서는 옷 내부에 작은 컴퓨터를 내장시켜 그 사람의 내면을 이미지형상화 시켰다는 것은 기술에 대한 대표적인 변화라고 보여진다. 10년전만 하더라도 지하철에서 보여지는 네온광고가 보여지는 것과 강남 코엑스 sm타운 쪽에서는 가상의 댄서들이 춤을 추는 영상을 봐도 진짜 무용수들이 추는 것이 아니라 3d기술로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지고.. 참으로 진짜 기술에 따라서 모든 것들이 뒤바뀐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어떤 작품이던 모두 다 "개념"이 그 중심에 있다. "개념"이 잘 잡혀져야 완성된 결과물로서 예술작품을 누를 수 있게 되고 형태가 잡혀지기 때문이다. 춤에서는 "신체","움직임"이 춤의 핵심 키워드에 대응되는 활동들을 주로 선별했으며, 춤이 앞으로 어디까지 범위를 넓혀서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될 지는 쉽게 예견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은 계속 변화되는 실정이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춤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될지는 아무도 예측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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