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애나 클레이본 지음, 브렌던 키어니 그림, 김영선 옮김, 박시룡 동물 감수 / 보림 / 2018년 7월

A4 사이즈를 훌쩍 뛰어넘는 커다란 책입니다.

그만큼 많은 동물들이 나오고,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알려줍니다.

보통의 동물 책처럼 실사 이미지가 아니라, 귀여운 그림으로 그려져 있죠.

그래서 무서운 육식동물도 아이와 함께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먼저 대륙이나 지역으로 나눈 뒤에, 그 곳에서 사는 동물을 알려줍니다.

대륙의 설명을 함께 보고, 동물들의 간략한 특징을 보면서 숨어있는 동물을 찾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신나게 찾았지만, 한두마리가 아니라 10마리 이상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나중에는 속도가 나지 않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 때에는 52페이지로 넘어가서 해답을 보라고 처음부터 알려주어 겁나지 않았어요.

계속 들여다보면, 동물들이 사는 곳에 사파리를 타고 직접 구경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페이지에서는 유독 오래 머무르기도 했어요.

제가 가고 싶은 사바나라거나, 아이들이 좋아한 맹그로브 숲 같은 곳이요.

지구상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또 그에 못지않은 동물들이 멸종하기도 했지요.

이 책에서는 간략하게 그 내용도 다루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참 많은 동물이 나와 있어요.

나중에는 원하는 동물이 어디에 서식하는지 거꾸로부터 봐도 좋겠다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