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죽음에 관하여 - 몽테뉴의 철학을 통해 배우는 삶의 가치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1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박효은 옮김, 정재찬 기획 / arte(아르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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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죽음에관하여 -리뷰


❝ 삶의 가치는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았는 가로 결정된다. ❞

— p. 46.

얼마나 살든

그 삶을 가치있게 살기 위해

노력하자.


❝ 그대가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걸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면 그대의 지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인가? ❞

— p. 64.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음이 사실인데

가끔 그걸 잊는다.


❝ 독서는 즐거운 일이지만 책에 너무 빠져서 가장 소중한 자산인 쾌활함과 건강을 잃을 바에야 아예 책을 덮어버리는 편이 낫다. ❞

— p. 66.

무엇을 하든

즐거움, 쾌활함,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게

지치지 않고 쭈욱 롱런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영혼의 가치는 높이 오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르고 참되게 오르는 데 있다. ❞

— p. 139.

높이높이 올라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조금 느리더라도, 올바르게 올라가는 것


❝ 불쾌한 시간은 서둘러 보내고 즐거운 시간은 잡아두어야 한다. ❞

— p. 237

짧다면 짧은 80 인생

즐거움만 느끼며 살기에도 짧은 이 기간에

불쾌한 시간은 얼른 내쫓아 보내버리자.


📖

· '내가 잘 살고 있는가?'

· '좋은 이름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

사실 아주 중요한 질문이면서도, 피하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

태어나는 데는 순서가 있어도, 가는 데는 순서 없다는 말이 있다.

사람 일은 알 수가 없고,

갑자기 어디가 아플 수도,

갑자기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더더욱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잘 살아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이라는 주제는 피하고 싶다.

그냥... 너무 슬프니까.




#미셸에켐드몽테뉴 #에쎄

#필사챌린지 #주간심송서평단

@21_arte

@jugansimsong

@ssdamhong

  

* #아르테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쓰담쓰다 와 #주간심송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온단 #온단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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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망설이는 어른에게 - 서툴지만 다시 배워보는 관계의 기술
김나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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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방법, 그리고 사과를 해오는 사람의 마음이 어떠한지, 또 사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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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죽음에 관하여 - 몽테뉴의 철학을 통해 배우는 삶의 가치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1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박효은 옮김, 정재찬 기획 / arte(아르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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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죽음이란거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내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나의 “적“과 같은 존재다. 제목에서 쇼킹한 이미지로 다가왔던 책이지만, 내용을 읽다보니 좋은 죽음이란거 결국은 좋은 삶이란 뜻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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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힘 - 자책에 빠진 나를 건져줄 긍정 심리학
로버트 L. 리히 지음, 이영래 옮김 / 소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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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실수들을 하게 되고,

그 실수들을 후회하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심한 자책에 빠져 과거에 머무르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심리 교수 로버트 리히 박사가

수십 년간 치료하며 쌓아온 임상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조언 또는 정답지라고 생각한다.


사실, 과거에 잘못을 되짚어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계속 뒤를 쳐다보는 건 위험할 수 있다.

백미러만 주시하면서 운전하면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깊은 우울감에 삼켜질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수 있다.

과거를 보고 반성했다면,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차례가 아닐까?


물론 후회를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후회를 받아들이고, 놓아주고, 다음 챕터에 집중하면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작가는 당신이다. 

다음 챕터에는 무슨 이야기를 쓸 생각인가?

후회의 힘, p.327.


✍ 나의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들


❝ 나는 삶에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숨을 쉬는 일이다. 시험이 아니다. ❞ — p. 34.

공부를 안 해서 시험을 망친다면 후회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나간 과거에, 후회에 파묻혀 헤어 나오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있을까?

내 삶에서 중요한 건 살아가는 것이지, 과거에 머무는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

그러니 살아가자.

앞으로 나아가자.


❝ 사람들은 후회가 다른 불쾌한 감정에 비해 긍정적인 특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 예를 들어, 참가자들은 후회가 과거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접근)에 도움이 되며,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게 되고, 통찰력을 얻는데 유용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촉진(예: 사과)한다고 주장했다. ... 어떤 경우에는 반추와 자기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 우리는 후회를 생산적인 방식으로 사용해 실수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이것을 '생산적 후회'라고 부른다. 실수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자신을 바로잡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 — p. 75, 76.

후회하는 일에도 장점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상황을 개선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고, 통찰력을 얻고, 관계를 개선하는 데에 있다.

실수를 통해 배움을 얻는 것 - 그것이 후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 과거를 지울 수 없고, 과거의 결정을 잊을 수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 p. 266.

바꿀 수 없는 과거는 이제 놓아주고,

바꿀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하자.

과거에 싸지른 실수를 어떻게 수습할지

그리고 그 수습을 통해 더 발전할 나를 생각하면,

미래가 좀 더 밝아 보일 것만 같다.


#온단 #온단캘리

#로버트리히 #소용

#주간심송 #주간심송서평단

@soyong.book

@jugansimsong


* 소용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물론 후회를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후회를 받아들이고, 놓아주고, 다음 챕터에 집중하면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작가는 당신이다. 다음 챕터에는 무슨 이야기를 쓸 생각인가? - P327

나는 삶에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숨을 쉬는 일이다. 시험이 아니다. - P34

사람들은 후회가 다른 불쾌한 감정에 비해 긍정적인 특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 예를 들어, 참가자들은 후회가 과거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접근)에 도움이 되며,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게 되고, 통찰력을 얻는데 유용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촉진(예: 사과)한다고 주장했다. ... 어떤 경우에는 반추와 자기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 우리는 후회를 생산적인 방식으로 사용해 실수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이것을 ‘생산적 후회‘라고 부른다. 실수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자신을 바로잡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 P75

과거를 지울 수 없고, 과거의 결정을 잊을 수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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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저녁 루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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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어 저녁에 필사라니, 어떤 글들로 하루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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