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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 붙이기 - 흔들리는 마음의 중심을 잡는 28가지 감정 처방전
윤주은 지음 / 문예춘추사 / 2026년 4월
평점 :
🤍<감정에 이름 붙이기> 리뷰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감정의 이름들을 하나하나 찾아볼 수 있는
사전 같은 책일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제 기대와는 전혀 다른,
훨씬 더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우리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들이 사실은
어떤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리고 그 생각의 흐름이
어떻게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지 짚어주었어요.
우리가 흔히 부정적이라 생각하는 감정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분노의 감정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억답되고 수치심에 묶여 해결되지 못한 분노는 꼭 격노로 변한다. 격노는 수치심으로 묶인 분노의 산물이다.”-p.78.
우리가 겉으로 내뱉는 화나 핀잔이 사실은
진짜 마음을 보호하려는 '가시'라는 말이 위로가 되었어요.
사실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밀쳐올 때면,
나 자신을 탓하고, 질책하곤 하잖아요?
그런데 나를 보호하려는 거였다니…!
그 가시 아래 숨겨진
'사랑받고 싶다'거나 ‘외롭다’는
진짜 감정을 찾아내는 연습이
제게도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자신의 생각 패턴을 스스로 알아차리는게 어렵더라고요.
평생을 그렇게 생각해와서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는 패턴이라 그렇겠죠?!
책을 읽으며 어느 정도 도움은 받았지만, 작가님을 직접 찾아가서 제 마음속 일을 하나하나 안내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마음속 흰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이 오래된 습관을 깨닫고 바꾸는 데는 아마 아주 긴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래서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어둘 게 아니라,
곁에 두고 최소한 다섯 번은 다시 읽으며
그 실천 방법들을 제 것으로 체화하고 싶어요.
내 마음의 평온을 찾기 위해,
두고두고 읽으며
무의식적인 생각의 흐름을 끈기 있게 관찰하고
생각의 습관을 다듬어 가보려 합니다 :-)
*도서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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