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과학,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잡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Horrible Science> 원서를 바탕으로 만든 이 책은
그 과정을 참 친숙하고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원문이 그대로 실려 있다고 해서
처음엔 조금 겁이 났는데,
중간중간 재치 있는 만화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있어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밥이 꽤 있는 편인데도
그림이랑 같이 보니까
딱딱한 공부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이야기책 읽듯이 편하게 읽히더라고요.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게 구성이 참 잘 되어 있었어요.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Review 상자가 좋았어요
읽은 내용을 한국어로 짧게 요약해 주니까,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바로 확인이 돼서 마음이 놓였답니다.
이어서 나오는 ’Vocabulary & Sentence‘ 파트에서는
원문을 읽으면서 헷갈렸던 문법이나 단어들을
혼자서도 체크해 볼 수 있게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마지막에 있는 다양한 퀴즈들은
자칫 금방 잊어버릴 수 있는 내용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해줬어요
처음 보는 단어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꽤 쏠쏠했고요.
영어라는 그릇에 과학의 재미를 담아낸 이 책은,
단순히 지식 뿐만 아니라
성취감도 느끼게 해주었어요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나도 영어 원서를 끝까지 읽을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시간의 물리”에 대한 이 8번째 시리즈 책은
우주의 시작, 생체리듬(시간), 달력, 시계, 광속, 우주의 시간 등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과학의 이야기를 영어로 읽으면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 꿩먹고 알먹고, 금상첨화죠
이 책은 ‘영어 공부를 하는 법’이라기보다
원서 읽기에 대한 재미를 붙여주는 가이드랄까요?
평소 영어 원서 읽기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던 분들이나,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과학과 영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
이 책을 완전 추천합니다!
단단한맘님과 포포리의 서평 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