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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 개정증보판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큰숲 / 2025년 8월
평점 :
요즘 “나도 뭔가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면
이 책이 은근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거창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단,
작은 말 한 줄이 슬쩍 마음을 흔들어 놓는 느낌이었다.
특히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뻔해 보이지만 진짜 뼈 때리는 현실 조언처럼 다가왔달까.
읽으면서 든 생각은 단 하나.
“변화는 거창하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한 걸음’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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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들
❝ 누군가의 노력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준다면
그 사람 또한 당신이 하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노력과 결과를 응원해 줄 것이다. ❞ — p. 31.
이 말 너무 좋다.
누구를 칭찬한다는 건 단순한 호의가 아니라,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 성공한 사람들의 관계 회복 공식 ❞ — p.65.
나의 감정을 먼저 파악하고 말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
되게 기본적인데…
우린 살아가면서 이 기본을 잘 못 지키지….
❝ 실패는 성공을 위한 과정이고 당연히 겪어야 하는 부분이다. ❞ — p.109.
실패를 두려워하는 나에게
“많이 실패할수록 성공에 가까워지는 거야”라고
토닥여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 관찰과 메모, 그리고 고민이 진정 창의성을 만드는 중요한 습관인 것이다. ❞ — p.102.
그냥 “열심히”가 아니라,
내 삶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게
결국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
❝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 — p.109.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
결국 내 선택이 내 인생을 바꾼다는 뜻.
실패도, 성공도 결국 내가 선택한 방향이라는 것.
❝ 강철 멘털을 만드는 다섯 가지 확언 기술 ❞ — p.163.
적기, 다짐하기, 되뇌기, 듣기, 위로하기.
이 챕터는 그냥 바로 실천해보고 싶었다.
🌱 이 책이 유익했던 이유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행동을 강조하지만
그 행동이 절대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다.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기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선택 바꾸기
나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다 너무 현실적이고,
“오늘 당장 하나 해볼까?”라는 마음을 들게 만들었다.
특히 중간중간에 워크시트와 자가 점검 질문이 있어서
머릿속 생각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리하고 ‘실행’하게 만들어주는 점도 좋았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요즘 일이든 인간관계든 참 많은 것들을 신경 쓰게 된다.
“지금의 나에서 조금만 더 나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보일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에게 딱 맞다.
누굴 탓하거나 현실을 부정적으로 보는 대신,
부드럽게 등을 떠밀어주는 느낌이다.
조금 지쳤다면 위로가 되고,
조금 답답하다면 자극이 되고,
조금 바뀌고 싶다면 방향을 잡아주는 책.
너무 열심히 살라는 압박도 없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조금 더 나아가볼 수 있게 도와주니까.
✨ 결론
읽고 나서 든 결심은 단순했다.
이 모든 걸 부담스럽지 않게,
딱 필요한 만큼만 알려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