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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일본어 + 한국어) ㅣ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어린왕자 리뷰
일본어 한번도 써 본 적도 없었어서
처음엔 지레 겁먹었었는데,
책을 펼쳐서 보고는, “오! 생각보다 괜찮다!” 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에 한글 번역문이 있어서,
거기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그 문장을 일어로도 익혀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자연스럽게 일본어 쓰기 연습도 하고,
일본어 문장구조 공부도 하게 되는 1석2조!
*특히 이번에 아주 귀여운 표현을 하나 배웠다.
설레다 : うきうき 우키우키
어렸을 때, 어린왕자를 읽어보려 시도는 여러번 했지만,
끝까지 완독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읽으면서 여러 생각들이 떠올랐는데,
어린이들의 순수함이 없어지고
어느 순간 너무 현실적인 어른이 된다는게,
속세에 찌든 내가 된다는 게,
뭔가 서글프기도 하면서,
아무 걱정없이 그저 즐겁기만 했던
어린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른이 되어서 읽는 어린왕자는 내게
많은 진심과 따뜻함을 전해주었다.
👉 일본어 공부도 하고 싶고, 감성도 채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나의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들
❝ “사람은 어디에 있어? 사막은 좀 외롭네.”“사람들 속에 있어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야.” ❞
— <어린 왕자> p. 192.
❝ 사람이란, 성실히 일하면서도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존재다. ❞
— p. 164.
❝ 어린이는 어른에게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
— p. 52.
❝ 나도 언젠가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이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그 때문에라도 나는 오랜만에 그림물감과 연필 한 케이스를 샀다. ❞
— p. 54.
❝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설렐거야 ❞
— p. 222.
❝ 어린이 여러분! 바오밥 나무를 조심하세요! ❞
— p.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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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세나북스 @sujin1282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only1_orosi
@aha_c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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