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들이 희었을 때 - 새로운 시대의 탄생, 르코르뷔지에가 바라본 뉴욕의 도시
르 코르뷔지에 지음, 이관석 옮김 / 동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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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건축가는 과거 중세 시대를 떠올리며

"대성당들이 희었을 때" 라는 제목을 지은 것 같다.

중세의 대성당은 창의력이 넘치는 건축물이었고,

당시 사람들에게 경외감과 감동을 줬다.

현대의 도시와 건축도 

그처럼 인간 중심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 당신들의 사무실이 아무리 높더라도 이 오두막 창문들은 짜증스럽다. 그것들은 당신들을 곤경에 빠뜨릴 것이다. 당신들이 높이로 얻은 공간, 이 보물을 당신들은 사용하지도 차치하지도 않는다. 당신들은 그걸 놓쳤다! 당신들은 지하실에 있는 것 같다!❞ - p. 122.


르 코르뷔지에는 1935년 자신이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그곳의 마천루(고층 건물)들은 상업적 목적에만 집중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도록 만든다고 비판했다.

예를 들면, 높은 건물일지라도 창문이 작거나, 

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풍경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마치 지하실에 갇힌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건축은 단순히 큰 건물이나 높은 건물을 짓는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

❝ 나는 뉴욕은 재앙이라고 백 번 생각했고, 그것은 아름다운 재앙이라고 오십 번 생각했다.❞ -p.155.


뉴욕은 체계적이지 못하고, 

빈민가와 부유층 지역간의 극단적인 격차, 

그리고 비효율적인 도시 설계를 "도시적 재앙"으로 표현했다.

그런 재앙이 아름다울 수 있는건 

기술적인 진보와 도전 정신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혼돈 속에서도 

새로운 질서와 희망을 찾아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표현한 것 같다.


도시계획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나이지만

이 책을 통해, 도시 계획과 건축에는 여러가지의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르코르뷔지에 #이관석 #동녘출판사  

#주간심송 #주간심송필사챌린지

@dongnyokpub

@ondol_book.station 


* #동녘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온단 #온단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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