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르 인생관
슬로보트 지음, 김성라 그림 / 어떤우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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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걸까,

고양이가 스스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골골 거리는 소리에서 착안한 것인가

위로가 되는 말을 고르고 골라서 우리 모두에게 고루고루 전해준다는 의미인 것일까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다.


고르 우체부가 나에게 전해준 편지라고 생각하고 읽다보니

울컥하고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내가 언제나, 무슨일이 있어도 네 편인 것 알고 있지?"- p.39


난 내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길 바랐던걸까,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진 않았나 하고 생각해보게 만든 문장


"무언가가 되지 않더라도, 이대로 충분하니까"- p.69


내가 되고 싶은 목표와 나의 역량과의 괴리가 생길 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마음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이대로도 충분한걸. 충분히 잘하고 있는걸.

나에게 다독여주는 이 말이 따뜻하게 와닿았다.


이 외에도 문장 하나하나 모든게 나의 마음

연고를 발라주는 듯한 위로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정말 강추합니다!



*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어떤우주 @et.uju.book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인 것 알고 있지? - P39

무언가가 되지 않더라도, 이대로 충분하니까 - P69

네 옆에 머무는 사람들이 예쁜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 - P43

이제 너에게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나더라도
사이사이에는 사소한 행복이 의심없이 찾아올거야. - P37

마음이 길을 잃고 비를 맞아 떨릴 때,
따스한 집이 되어 주는 사람 - P103

세상의 모든 응달도
결국은 그냥 구름의 그림자일 뿐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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