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 근대의 시선 일본근대 스펙트럼 2
요시미 순야 지음, 이태문 옮김 / 논형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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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알차다. 번역에는 큰 문제가 있다. 특히 서양사와 박물관 관련 지식이 없이 인명, 지명, 용어나 개념들을 대충 번역해서 읽기 힘들 정도다. 요컨대 아르누보를 알 누보라고 번역하고 아무 의심을 품지 않았다면 너무 이상한 일이다. 학술서인만큼 최소한 감수를 받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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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공원의 동물 친구들 - 우리 곁의 야생 동물들 시튼의 동물 이야기 7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이성은 옮김 / 궁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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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에 가게 되면 읽으려고 샀는데 결국 가지는 못하고 책만 읽었다. 쉽게 읽히는 편이다. 저자는 망설이고 꺼름칙해하지만 이 책에서도 죄 없이 사냥당하는 동물들이 많아서 속상했다. 제목만 보면 즐겁고 귀여운 얘기만 있을 것 같은데...먹고 살만하면서도 사냥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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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없는 삶 읻다 시인선 5
페터 한트케 지음, 조원규 옮김 / 읻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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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사소하지만 그 자체로 특별한 수많은 순간들의 중첩이자 지속. 이 책은 순간들과 그 지속에의 열망에 대한 집요한 기록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을 비추는 ‘직관‘으로 나아간다. 사족-이 책을 읽고 베를린 천사의 시를 보니 단어 하나하나가 더 의미있게 느껴졌다. 글의 속도감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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