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라
박진석 지음 / 하영인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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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살펴보다가 하영인이라는 출판사를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 들어보는 출판사였고 요즘 이단이 너무나 많은 시대여서 살펴본 후에 서평을 신청했다.

받은 책은 하드커버에 정말 고급진 책이였다.

 

내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요즘 나라정세 때문이였다. 나는 사실 많이 무서웠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고 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나도 사실 감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나는 책을 보면 목차부터 보는 편이다. 그래야 책에 대한 기대를 더 품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깜짝 놀랐다.... 영어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일어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고개가 끄덕여지며 참 의미있는 책이 나에게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다

참 적절한 시기에 나온 책이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헐버트 선교사님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선교를 하기 위해 오신 많은 외국인 선교사님들을 보면 정말 선교가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뿌린 씨앗으로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참 귀한 일이다.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감사하다. 이렇게 자국에 한국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은 정말 성령님이 하신 일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내게 참 생각이 많아지게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1:10) 지금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많은 국제 정세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말씀이였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 그리고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중국선교에 대한 상황도 그렇게 녹녹치 않을 것 같았다. 예전보다 훨씬 선교여건이 나빠졌다는 소식을 종종 듣고 있다.

 

이 책은 참 특별한 책이였다. 광복절을 맞아 한 교회에서 한 설교문이 이렇게 책으로 나온 경우는 처음 본 것 같다. 그리고 이 설교문을 3개 국어로 만들어 이렇게 활자화 된 것은 기독교 서적에서도 굉장히 의미있고 기념비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덮으로 정말 고민과 생각이 많아졌다. 하지만 나의 시선은 오직 하나님께 맞추고 기도할 것이다. 모든 것에 대한 답과 결론은 나의 작은 지식과 감정으로 결론 내릴 수 없을 것이다. 주님께 시선을 맟추고 기도할 때 주님께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방법으로 이 나라를 상황을 세계를 이끌어 나가주시리라 믿는다

나는 그저 기도하며 그분의 능력을 믿고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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