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인생에 고비가 찾아오고 그고비를 넘길때 마다 이게 끝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곤한다.마치 저멀리 출렁이는 파도처럼 ..다시 또 어떤 시련이 찾아올까!내맘대로 되지 않고 꿈도 조금씩 사라지고 나를 죽이고 사회에 맞춰 살아가다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올때가 있다.내가 원하지 않은 방향과 결과를 만날게 되고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얼마나 나를 더 버려야 편안해질까 어릴적엔 어떤 일도 다 잘하고 반짝이는 순간들이 삶에 많은 나날들로 채워졌지만 한 두번의 실패와 그로인한 상처, 회복되지 않는 마음 그렇게 어른이 되니 지금의 모습은 초라하고 미래는 더 두려워진것 같다.그러다보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현실에 맞게 순응하고 살아가려고 적응하고 살아가려고 자신을 속이고 숨기고 살아게 된다.이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실패에 관한 이야기이다. 실패는 그것이 실패한것이지 내 자신이 실패한 존재는 아니다라는 말이다.이책은 바다를 인생에 비견해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방법을 들려주는 인생철학서이다.우리 모두 바다를 항해하는 선장이 되어 어떤 여행을 떠날지 결정하고 신나는 모험이 될지 아님 고난의 항해가 될지 자신 결정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바다는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큰 파도가 와서 위험하고 때론 우리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기도 하지만 그게 설레임과 아름다움을 주기도한다.저자는 인생을 이해하려면 바다를 이해해야한다 고 말한다. 바다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가장 잘 닮아 있고 자신의 인생을 항해할 지표를 배울수 있다고 말한다.이책이 어렵다면 어려운 철학서인데 이미 베스트 셀러 책이다.이미 우리가 많이 느끼고 있는 어떤 인생의 모습들을 바다에 비유하고 바다와 관련된 요소들로 비유해서 이해하기 쉽게 공감하고 읽었다.어떤 페이지를 읽어도 공감가는 구절을 만날수 있는 명언들이디.
평소에 웹툰 자주 보고 만화책 소장하는 취미도 있다고니 네이버웹툰 친숙하고 일단 재밌는 작품 선별된 곳이라 믿고 보고 있어요.이번에 #화가살리에르 는 네이버웹툰으로 사랑받는 작품이 단행본으로 출간 되어 읽었어요.모차르트를 질투하고 자신의 삶을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살리에르 아시죠.화가 살리에르는 미술계의 살리에르를 모티브로 천재로 이름을 날리던 류명화와 그녀를 질투하고 삶의 모든 포커스를 그녀에게 맞춘 금선희이 이야기가 주축으로 그려진 웹툰이에요.10년전 대학에서 만난 두 사람이 화가로 재능과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경쟁 아니 경쟁을 하다가 류명화는 현실에 발이 묶여 무명화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금선희는 부정한 방법으로 기회를 잡아 성공한 삶을 살아가요.그리고 금선희의 덫인걸 알면서도 류명화는 그녀의 손을 잡게 되면서 과거의 일들이 멈춰버린 두사람사이에 갑자기 모두 반복되고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요.괴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이 흥미롭게 빠르게 전개 되고 그녀들 사이에 등장하는 남자들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해서 더 궁금증을 만들고, 흥미롭고 속도감 있게 읽혀요.특히, 작가님이 순수 미술 전공자이시고 웹툰을 그리셔서 미술계의 이야기가 사실적이고 더 현실을 바탕으로 그려져 있어서 매력적이게 느껴져요.그리고 모니터상의 색감보다 종이 질에서 느껴지는 예쁜 색감이 그림이라는 소재로 만든 웹툰이라 단행본으로 볼 만한 가치가 있더라구요.특히 책과 함께온 그림카드는 작품 속 화가들의 그림이라 작가님 직접 그리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미술전공자라 웹툰속의 그림은 등자인물의 캐릭터를 살려주고 입체감 있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것 같아요.작가님이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 만든 작품인지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스토리도 재밌고 작화도 예쁘고 특히 그림이 진짜 인상적이라 화가 살리에르1 마지막 장면 좀 충격이라 화가 살리에르 2권 빨리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