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몬스터
이두온 지음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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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러브 몬스터라니 공격을 하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중에 나오는 마법 같은 이야기일까 고민하며 책을 펼쳤지만 내 예상과. 한참은 빗나갔다.

마법같다고 생각하면 마법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주변에서 쉽게 혹은 쉽지않게볼수 있는 치정극이었다.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이야기들이 모두 담을수 있는 거지? 생각하며 여러 재료를 넣은 마라탕 같이 알싸함이 느껴졌다.

이야기기는 한동안 엄마인 보라와 인연을 끊은 지민이 엄마를 찾으면서 시작된다. 재혼을 갈구하던 보라는 엄마를 찾기 위한 엄마의 전 남자친구인 진홍에게 연락을 하고 엄마가 다니던 수영장에서 엄마의 전 남친의 부인인 인회를 만나며 의문의 수영 강사인 우경을 뒤쫓게 되는 이야기이다
.
작품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은 읽기 전과 같으면서도 틀렸다.
읽기 전에는 사랑이 도대체 뭐야? 였다면 읽은 후에는 사랑이 사랑이 도대체 뭐길래?와 같다.
미스터리가 매운 맛이 있다면 딱 러브 몬스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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