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예수의 가르침과 그분의 행적을 담고 있는 성경이란, 그 해석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은 흔들림이 없어야겠지만 성경에 예수의 모든 가르칙이 기록되지 않았거나, 예수의 본 의도가 온전히 담기지 않았을 가능성을도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인간사의 세부적인 규정이나 새로운 현안에 대해서는 언제든 그것을 가르친 예수의 원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따라 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할 겁니다.

나만 생각하기보다 더 많은 사람, 더 넓은 세계의 행복을 위해 자기 능력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운 사람이 못 배운 사람과 달라야 하는 지점은 배움을 나 혼자 잘 살기 위해 쓰느냐 나눔으로 승화시키느냐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워서 남 주는 그 고귀한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지성인이 아닐까요? 

우리는 보통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이 무인가 큰 성취를 이루었을 때, 나는 그동안 뭐했나 싶은 생각을 하거나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생각에 좌절감과 열등감을 느길니다. 하지만 절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나 스스로를 미워하고 학대하는 것과 같아요.

 나마저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하늘의 새를 보세요. 그 어떤 비둘기도 참새처럼 날지 않고, 종달새가 부엉이처럼 날지 않아요. 각자 저마다의 비행법과 날갯짓으로하늘을 납니다. 인간도 같은 나이라 해서 모두 같은 일을 하지 않고같은 방향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고,
이대 중요한 것은 ‘어제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아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정확히 모르는 내 걸음의 속도와 몸짓을 파악해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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