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게으름이란, 별로 맘에 안 들지만 어쩌다보니같이 다니게 된 답답하고 눈치 없는 친구 같은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한 친구 말이다.
할 일부터 하자고 생각해놓고 딴 짓을 하다, 결국아무 것도 못하는 패턴은 몇 십 년간 무수히 반복됐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대충 하는시늉만 하며 해치워 버리는 패턴 또한 수없이 겪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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