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문명부터 교과서에 등장하는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모험을 통해 배워 보는 아이세움의 세계사 보물찾기 10권
"로마제국2편"이 새로 나왔네요.
세계의 다양한 나라의 특징을 보물찾기 시리즈로 관심있게 잘 읽었는데
보물찾기 시리즈로 어려운 세계사를 흥미롭게 읽고 이해할 수 있어 좋아요.

세계사 보물찾기 (로마제국 2편)
드넓은 영토를 지배한 세계 제국, 고대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말에 등장하는 로마는 오늘날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가 아닌 기원전 8세기경 이탈리아 중부에서 일어나 지중해 세계를 정복한 로마 제국을 의미합니다.
서양 고대 국가들 가운데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대제국이었지요. 또한 정복한 영토의 많은 문화들을
수용해 로마만의 문화로 녹여 내 로마 제국이 지배하는 넓은 지역에 전파하였습니다.
그 결과 로마 제국의 문화는 제국이 멸망한 후에도 유럽의 문화로 이어졌고
서양 역사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세계보물찾기 로마제국편은 주인공 봉팔이와 함께
로마 제국의 보물을 찾으며 고대 로마인들의 찬란한 문화와 삶을 엿볼 수 있어요.


로마를 안정시킨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설명이예요.
아우구스투스 이후 로마 제국은 황제가 다스리는 제정으로 변화되었고 로마를 더욱
강인하고 풍요롭게 만들었어요.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콜로세움...로마의 대표 유적지 중에 하나이지요.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수많은 시민들 앞에 나타나 능력을 과시하는 곳이였다고 하네요.
또, 로마인들은 박진감 넘치는 검투 경기에 열광하여 콜로세움을 비롯해 사람들에게
무료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원형 장이 곳곳에 있었는데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단연 검투 경기였다고 하네요. 로마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싸우는 검투 경기를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황제들은 대규모의 검투 경기를 열고 빵을 나눠 주면서 로마
시민의 지지를 얻었다고 하네요.

로마 제국은 크리스트교가 전 유럽으로 퍼지게 된 시발점이기도 해요.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 있던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태어난 예수가 창시한 크리스트교는
황제 숭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로마 제국의 탄압을 받기도 했으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발표한 밀라노 칙령에 의하여 승인 받게 되었으며 4세기 말에는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었지요.
이후 중세에 이르러 유럽 전역으로 널리 퍼져 그리스 ,
로마 문명과 함께 서양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바탕이 되었어요.

로마 시민들은 여가 생활을 풍요롭고 활기차게 보냈어요. 특히 공중목욕탕에서 목욕하는 것을 즐겼지요.
목욕탕에서 몸을 씻을 뿐만 아니라 휴식하며 사교 활동을 했고, 사업상 거래도 했어요.
로마의 목욕탕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도서관까지 있었어요.
목욕탕 이용료는 누구나 갈 수 있을 만큼 저렴했으며, 많은 황제들이 시민들을 위해
로마 곳곳에 목욕탕을 지었어요. 카라칼라 황제는 한 번에 2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목욕탕을 짓기도 했다고 하네요.
천 년 넘도록 지중해 세계를 지배하며 찬란한 문화를 이룩한 로마 제국!
세계사보물찾기 1, 2편은 고대 로마의 핵심적인 사건과 인물들, 로마의 역사적 문화와
활기차고 역동적인 로마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깊이있게 알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