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실험 대폭발하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4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본격 판타지 호러 동화

 

제1편 학교가 살아 있다!

제2편 사물함이 루시를 삼켰다!

제3편 학교 숲 정글이 되다!

 

제4편 화산 실험 대폭박하다! 가 새로 나왔네요.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 에서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도서관과 체육관에서

더욱 큰 사건이 벌어지고 7년 만에 열리는 '과학탐구대회'를 망치고, 자신의 비밀이

적힌 과학책을 사수하려는 오슨 이어리에 맞서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었어요.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오싹오싹한 이야기를 책!!

공포를 주는 학교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오히려 학교를 가기 싫어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학교가 재미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공포가 주는 매력은 그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불안정한 감정을 해소하고,

위로받고, 스스로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 아이들의 마음을 반영한 듯한 이야기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 전혀 걱정을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

 

 

 

 

 

"화산 실험 대 폭발하다" 는 단순히 오싹오싹 공포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내용을 전개하면서 발견된 과학책을 통해서 주인공들이 과학 실험을 하게 하고,

화산실험, 화산폭발, 분화구에 용암까지 과학적 개념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오래된 과학책이 날아다니고, 실험기구들이 터져 화산으로 변해 주인공들을 위협하는등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하네요.

책을 읽다보면 침착하고 영리한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지혜로움도 배울 수 있네요.

 

 

오싹오싹 무서운 공포 이야기 구성만이 아닌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을때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성과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뿌듯함과 책임감, 리더쉽을

키울 수 있는 판타지 호러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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