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아이세움 열린꿈터 20
김슬옹.김응 지음, 임미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10/9일 한글날~~~ 요즘은 한글날이 참 조용히 지나가는 것 같아요.

한글은 세계에서 쓰이는 수많은 문자 가운데 가장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로 꼽히는데 말이지요~~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한글이 걸어온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한글을 ‘언문’이라

낮춰 부르며  여자나 신분이 낮은 백성이 사용하는 언어로 여겼어요. 또 1504년 연산군은  

자신을 비방하는  한글 벽보에 분노한 나머지 한글로 쓰인 책들을 모두 태우라 명하는 등

한글을 쓰지 못하도록 탄압했어요. 그런데도 익히기 쉽고 쓰기 편한 한글의 편리함에 한글로

 책을 쓰고 편지를 주고받는 등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났지요.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은 이렇게 한글이 우리 민족의 삶에 스며드는 과정을

 28가지 사건을 통해 보여 줍니다. 세종 임금님이 몇몇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을 만들어

반포한 일부터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극적으로 발견된 사건까지 지난 500여 년 동안

 한글을 둘러싸고 일어난 이 이야기들은 한글의 역사이자 곧 우리 민족의 역사랍니다.
 

 

우리는 평소에 우리글의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한글날에는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을 읽으면서 오늘날 우리가 한글을 사용하기까지

 어떤 흥미롭고 안타까운 사건들이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한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지 살펴보면 좋을것 같아요.  또한 한글의 역사에 흐르는

우리 민족의 얼을 되새겨보는 기회도 가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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