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비, 과학을 배우다 - 전통 과학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처음읽는 역사동화 5
세계로.이경민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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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과 통치이념이 반영된 것은 물론, 예술성과 과학, 경제까지 생각하고 건설되었고

군사시설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수원화성을 연우와 준우를 데리고 나들이 가려고

계획을 항상 세우고 있어요. 지난번 수원화성을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가려했는데 3시간 동안

그늘도 없는 곳을 다녀오기에는 이 무더운 날씨가 너무 힘들다하여 선선해지면 가기로 미뤘답니다.

가기로 마음 먹고 못가서 그런지 자꾸 아쉽고 더더더 가고 싶어 지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 책을 보고 미룬게 참 잘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수원화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가는것과 그냥 다녀오는 것은 너무나 다르기에

이 책을 보고 다녀오는게 훨씬 교육적이고 이해도 빠르고 의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만으로도 역사적 배경지식이 참 많이 확장이 되네요.

정조, 정약용 <수원화성을 만든 사람들>, 수원화성의 건설계획, 공사기간, 공사에 동원된

인원, 사용된 자재, 건설방법등을 잘 정리해 놓은 <화성성역의궤>의 화성건축 종합보고서와

화성을 지을때 사용한 도구 <거중기, 유형거>를 이용해 시간과 비용이 모두 절약되었음을 알 수

있고, 그 시대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까지 알 수 있어 흥미롭게 역사를 공부 할 수 있네요.

 

 

 

  

  

여기에 등장하는 정 학사는 화성의 설계를 맡아 화성을 지을때 사용하는 도구인

거중기, 유형거등을 만들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하여 10년이 넘게 걸릴 거라

예상 했던 공사를 34개월만에 끝나게 힘쓴 정약용이네요.


 

 

우리 조상들은 별을 관찰하면서 길흉을 점치고 농경 생활에 필요한 절기를 정했어요.

천문을 관측하기 위해 앙부일구, 혼천의, 자격루, 창경궁 관천대등 다양한 기구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전통 과학 기구를 통해 절기와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어요.


 

 

 

 

조선시대 엉뚱 발랄 이선비가 수원 화성 짓는 과정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전통 과학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궁에 들어 갔다가 새로운 임무를 맡고 급히 수원으로 향하는 이선비~

세로는 수원으로 가던 중 우연한 인연으로 혁이와 동행하게 되고,

새로운 성을 짓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내용이예요.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전통 과학을

알게 되고 저절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익숙해 지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책이네요~



 

 

 

 

 

 

 수원화성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북아트를 만들어 정리해보는 독후활동을 해 보았어요.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 는 전통과학으로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역사 동화예요.

 

 

 수원화성 나들이 갈때 연우 북아트랑 이선비 책을 들고 가면 알찬 체험학습을

 다녀올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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