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그램의 희망 - 삶의 매순간은 신성하다
강인식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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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하고 불만 가득한 삶에 경종을 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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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 김이설 소설집
김이설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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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보게 되는 김이설작가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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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3
김이설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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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소금 뿌리듯 아리는 문장들. 뼈 속까지 전해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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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업 DIAT 스프레드시트 : 엑셀 2007 (일반형) 클래스업 DIAT 시리즈
해람북스 기획팀 엮음 / 해람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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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격증 따고 말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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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의 문장 2 - 자유롭고 행복한 글쓰기란 무엇일까 한국어 글쓰기 강좌 2
고종석 지음 / 알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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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의 문장

고종석 지음
알마 2014.09.29
펑점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다 있다.

이왕이면 깔끔하면서도 쓰고자 한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재미있으면서 감동까지 준다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아무나 되는 건 아니다.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사람은 고치고 고치는 퇴고의 과정을 거쳐 내놓는 글이지만 읽을 때 마다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부족한 부분이 보여 괴롭다.

좋은 문장을 위해서라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고 싶다던 작가들의 마음이 십분 이해되기도 한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느끼는 만큼 내 글이 표현되어지지 못할 때,  아귀가 딱 맞아 떨어지는 문장을 구하지 못해 한참을 멍하니 쓴 글을 바라 보고 있을 때, 공부가 부족하다는 걸 여실히 느낀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내 글이 잘 표현되길 바라는 바, 혼자서 끙끙대봐야 삼년 머슴살이 주인 이름도 모를 게 뻔하다.


[고종석의 문장]은 이런 나에게 글쓰기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다.

수학에 정석이 있고 영어에 성문이 있다면 글쓰기에 고종석의 문장이 있다고 감히 말한다.

하나하나 놓치기 쉬운 표기법과 띄워쓰기, 어원 소개의 기초에서 시작해 첫 문장은 어떻게 시작하면 좋고, 좋은 글을 어떤 글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한 여러가지 이야기까지 곁들여 큰 그림까지 그리는 걸 보여준다.


논술학원 첨삭지도 선생님 같았다가 인문학 강좌에 등장하는 연륜깊은 교수님 강의를 듣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기본에서 부터 응용까지 글쓰기의 노하우를 이야기하 듯 실어 놓았는데, 책이 두꺼움에도 그 두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설명이 좋고 내용도 알차다.

두루뭉술 아우트라인만 잡아주고 이런 범위내에서 이런 그림을 그려보아라, 글은 주관적이니 니 주관에 맞춰 써 보면 되는것 아니겠느냐? 선문답의 내용이 아니라 형식과 틀, 내용과 의미까지 꼬장꼬장 꼬집어 짚어주는 강의식 내용은 기본기가 부족하고 모르는게 무엇인지 모르고 있던 청맹과니 글쓰기에 몰두해 있던 나같은 사람에겐 더 없이 좋은 책이었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구나, 이런 쓰임이 이렇게 쓰였었구나, 내가 부족한 부분이 이런 것이었는데...고개를 끄덕이며 몰랐던 걸 알아가는 기쁨에 밑줄을 그으며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글을 읽고 있으면 나도  좀 더 나은 글을 쓸 수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잘 쓰는 사람 흉내를 내기보다 '나는 아마추어다'라는 생각으로 즐겼으면 좋겠다는 메세지는 글이 부족한 걸 탓하기 보다 즐기려는 마음이 부족한 걸 탓하는 것같아 부끄러웠다.


" 글쓰는 삶은 생각하는 삶이고 생각하는 삶은 좋은 삶이다."

표지에 적힌 이 한 문장은 되새겨 볼 수록 의미가 깊고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용기와 도전의 물꼬를 다시 트게 해 준다.


한 번 읽고 꽂아 둘 책이 아님을 읽은 사람은 다 안다.

곁에 두고 친하게 지내야 할 스승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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