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콜드 블러드 트루먼 커포티 선집 4
트루먼 커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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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사 오십 달러 때문에 무자비하게 엽총으로 살해된 어느 일가족 이야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6년 간 조사를 통해 기자의 눈이 아닌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해 완성했다. 신저널리즘, 다큐멘터리 소설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한 이웃들의 수많은 증언과 경찰관의 고뇌, 범인들의 내밀한 기록들이 그야말로 깨알같이 쓰여있다.
범인 페리의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분위기는 작가 자신의 동병상련 탓인 듯. 확 끌어당길 소재인데 지루하고 문체가 난삽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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