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마크 포스터 감독 / CJ 엔터테인먼트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카리드 압달라(아미르) 등.
소설과 영화가 이토록 양극단을 달리는 것도 드문 경우다. 원작을 주어담기에 급급해 보이고 그나마도 성공한 것 같지 않다.
아버지 바바와 소라야 역할을 한 배우를 그나마 괜찮고,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다. 원작의 설득력과 감동은 군대에서 맛 본 맹탕국물을 연상시킨다. 내가 책을 읽지 않았다면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 궁금하다. 마지막 작가의 등장이 깨알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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