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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3
히지리 치아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평범한 소녀 엔도(속칭 앤)을 둘러싼 학급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미묘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우정을 위해 애인도 하나 없는 36명의 급우들의 위태한 균형이 전학생이 오게 됨을 계기로 해서 그 균형이 깨어지고 엉망이 되게 됩니다. 그 결과 얽혀있던 그들의 사랑관계가 일거에 드러나게 되고...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았던 자신의 맘을 들키게 된 아이들은 갈팡질팡 우왕좌왕...거기에 편승해 앤과 사카혼도 어쩔줄 모르고... 마이페이스 아네군의 모습도 조금 등장합니다. 사람의 심리를 정말 잘 묘사해낸 재미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