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왜 이런 책이 이렇게 많은 권수가 나오는지 몰겠습니다. 무조건 야한만화, 성인만화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도리어 스토리가 확실하고 필연성이 있다면 야한 씬도 다소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랑>같은 류의 책은 정말 싫습니다. 일단은 렌지라는 주인공의 자아찾기라고 포장해서 주제를 적어보려고 하지만 역시 이 작품, 작품성 꽝입니다. 직업이나 성격은 다르지만 스타일은 다 똑같은(가슴 크고 렌지를 무조건 좋아하는...도데체 왜!!) 여자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렌지의 파트너가 바뀌죠. 뭐, 이 책을 좋아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별로 추천하고픈 작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