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너머의 연인
유이카와 게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엄밀히 말해 로맨스 소설은 아니다. 사랑에 관한 소설이라고 정의한다면 모를까... 하야사카 모에와 무로노 루리코라는 상반되는 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담담하면서도 조용한 필체로 쓰여진 이 소설은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을만치 잘써진, 작가의 필력을 느낄수 있게 만드는 작품. 이 작품을 계기로 유이카와 케이의 다른 작품을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소꼽친구 루리코의 3번째 결혼식을 첫 시작으로 해서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결혼식장에서 만난 새우를 싫어하는 남자 가키자키와 가출고등학생 다카시, 모에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의 게이사장 료 등 서로 다른 타입의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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