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엔젤엔진 3
모토니 모도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고속엔젤엔진이라... 제목부터 특이합니다. 그림체는 야오이로 더 알려진 모토니님의 개성적인 그림체. 펜선이 무지 굵으면서도 거친 면이 없죠. 내용은 정통 순정은 아니구요, 악마=악이고 천사=선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고수하지 않는, 독특한 세계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천사 스미레와 악마 렌지. 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는 천사가 악마를 사냥하는, 그래서 천사보다 악마의 수가 현저히 적은 그런 사회.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천사와 악마라는 그런 점을 넘어서서 친구가 된 두사람. 3권에서 렌지가 위험에 처하자 스미레가 구하려 가려는데요... 끝이 무지 황당하네요.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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