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책이 좋아 1단계 12
박혜선 지음, 송선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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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인심 좋은 냥이씨의 고소하고 달달한 사계절!

심심한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어쩐지 슬쓸하고 외롭다고요?

그렇다면 여기,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으로 오세요!

씀바귀꽃 테이블에 앉아 꿀 주스 한잔 어때요?

귀한 참나무 수액 샴페인도 내어 드릴게요

해바라기 이파리 파라솔 아래서 잠깐 낮잠을 자도 좋고요

그렇게 편히 먹고 쉬고 나면 몸과 마음이 든드해질 거에요!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이야기 시작됩니다~

'이야기는 힘이 세다' 는걸 다시 한번 알게 하는 내용이지요

자연의 작은 존재들이 함께 보내는 다정한 하루하루는 어떤 스토리로 가득할지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으로 초대합니다~

마을이 부쩍 조용해졌어. 사람들이 떠나고 빈집이 늘어났어요

골목 끝 제일 꼭대기 집에 사는 냥이 씨는 먼지 쌓인 마루에 누워 길게 하품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뭘 하고 지내야 하나?"

냥이 씨의 무기력한 그림과 함께 심심해서 한숨을 쉬고 중얼거리는 거 또한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날부터 냥이 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데요

마당과 화단, 텃밭의 흙을 갈고 다지느라 바쁘지요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민들레, 냉이, 쑥, 달래, 개망초, 엉겅퀴, 괭이밥, 토끼풀 ..

오래전부터 터 잡고 사는 풀들도 정성껏 보살피고 있어요

무기력했던 첫페이지와는 달라 흐뭇하고 아주 알찬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그리하여 드디어 등장합니다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이제 간판과을 걸고 오픈을 합니다

너무 멋지게 꾸며진 집.. 이러한 전원주택은 우리도 늘 꿈꾸고 있지요^^

이 페이지는 아이가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싶을 정도로 욕심을 내고 있더라구요

조망간 아이의 스케치 그림으로 다시 만날 수도 있을듯요 ㅋㅋ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핀 오월,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이 오픈을 합니다

첫 손님은 붕붕 일벌들이고, 그 다음은 무당벌레가 찾아오고

밤엔 불나방들이, 그리고 개미들도 잔뜩 몰려와요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 식당에 찾아왔어요. 아주 이른 새벽에요!

눈치챘나요? ㅎㅎ 이번에 찾아온 손님이랑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너무 기대됩니다

파라만장한 냥이씨의 달콤한 식당

이번에는 마을에 내린 큰비때문에 ㅜㅜ 너무 힘들어보여요!

그리고 이러한 역경을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밝은 미서 냥이래가 올까요?

다시 봄이 찾아오고 사람들은 냥이 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쯔음 냥이 씨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한편, 단풍나무 숲에서 냥이 씨는..' 라는 화면과 함께

여운을 남겨주고 이야기는 끝을 보게 됩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사계절을 정말 많은 이야기로 풀어주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책을 읽게 된답니다

아이가 읽고 또 읽고 여러번 반복해서 읽게 되고

그래도 재밌다고 다시 보게되는 도서가 바로 이번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편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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