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가 조금만 가볍고 설명을 좀 짧게 쓰셨으면 좋았을거에요.세트병 이겨내고 1권만 사길 잘했네요.페이지가 크레마카르타 기준 400페이지가 넘길래 웬일이래? 하고 좋아했는데, 설명이 긴 문장 때문에 그런거였네요.공수 서사가 아니라 기본 설명도 다 길어요. 모든지 다아아길게 설명을 해서 오메가(수,친동생)의 발정기를 도와주려고먼 길 달려오는 알파(형) 의 배덕감이 잘 보이질 않아요.200페이지 읽고 지쳐서 더 읽어야하나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초반에 영혼체인지 겸 빙의 되고 병실에서 아버지와 티키타가 넘 웃겼어요. (작가님 세계관에선 오메가는 ㄱㅎ이 없어서 베타로 살아왔던 주인수 멘붕 온거 넘 웃겨욬ㅋㅋ) 공이랑 수 대화하는거, 특히 페로몬에 대해 잘 모르는 수에게 자세하고 설명해주는 공 나올 땐 달달하구요.은근 지루해진다 싶을때 1권 끝부분에 할아버지네 집 가는데거기부터 수의 공포의 주둥아리 시작하네욬ㅋㅋㅋ여기선 좀 사이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