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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백합,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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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이
(
) l 2023-02-25 23:04
https://blog.aladin.co.kr/766359120/14380012
백합,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요라 지음 / 구픽 / 2023년 2월
평점 :
백합장르에 대한 설명이 들어간 책은 구하기 어려워서
북펀딩으로 참여해서 즐거웠습니다:)
페미니즘적인 시선에서 보는 부분도 들어가는데
심하지 않으니- 페미성향 있는 글 보기 꺼려지는 분들도
보셔도 괜찮아요 :) 백합의 다양함에 같이 즐겨보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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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새
2024-05-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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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미 책 속에서 백합과 페미니즘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있는데 심하지 않으니 괜찮다라...무슨 페미니즘이 오염물질인 것처럼ㅋㅋㅋ내가 작가였으면 맥 빠졌을듯...
작가가 이미 책 속에서 백합과 페미니즘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있는데 심하지 않으니 괜찮다라...무슨 페미니즘이 오염물질인 것처럼ㅋㅋㅋ내가 작가였으면 맥 빠졌을듯...
머랭이
2024-05-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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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기를 과하게 해석하시네요? 오염물질로 표현한 적 없고요, 요즘 페미니즘 성향의 책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이 싫어 안보는 분들도 봐도 될 정도라 한게 문제가 있나요?
제 후기를 과하게 해석하시네요? 오염물질로 표현한 적 없고요, 요즘 페미니즘 성향의 책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이 싫어 안보는 분들도 봐도 될 정도라 한게 문제가 있나요?
샛새
2024-06-0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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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게 해석이라니요? 머랭이님이 어떤 관점에서 어떤 개념을 분석하는 책을 썼을 때 어떤 독자가 이런 부분도 들어가는데 심하지 않으니 ㅁㅁ성향 있는 글 보기 꺼려지는 분들도 보셔도 괜찮아요~ 라고 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심하다‘는 표현은 부정적인 것을 말할 때만 쓰는 표현이죠. 긍정적인 경우에 쓰이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러니 마치 오염물질인 것 같이 얘기한다고 한 거고요.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입니다. ‘페미니즘 성향의 책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이 싫어 안 본다‘는 표현도 이상합니다. 과연 페미니즘을 꺼리는 사람이 ‘페미 성향‘의 책이 요즘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 것이며 그런 책들을 찾아 읽을까요? 이미 한 개념을 한 관점으로 분석하는 부분이 나오는 책에서, 심하지 않으니 이 개념을 싫어하는 사람도 읽어보면 좋겠다고 하시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페미니즘의 반대되는 관점(은 곧 성차별주의니 말이 안 되겠지만요)에서 분석하는 내용도 나온다면 모를까, 엄연히 이 책의 주제에도 반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페미니즘은 기호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률에서도 명시되어 있는 보편적인 가치자 이념이죠. 굳이 페미니즘뿐만 아니라 다른 차별주의 반대 이념도 그렇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차별과 관련된 평등의 이념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호의 문제인 것처럼 서술하는 건 위험합니다. 해당 이념을 ‘나 싫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고, 이러한 안일한 태도가 차별을 경시하는 태도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과하게 해석이라니요? 머랭이님이 어떤 관점에서 어떤 개념을 분석하는 책을 썼을 때 어떤 독자가 이런 부분도 들어가는데 심하지 않으니 ㅁㅁ성향 있는 글 보기 꺼려지는 분들도 보셔도 괜찮아요~ 라고 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심하다‘는 표현은 부정적인 것을 말할 때만 쓰는 표현이죠. 긍정적인 경우에 쓰이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러니 마치 오염물질인 것 같이 얘기한다고 한 거고요.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입니다.
‘페미니즘 성향의 책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이 싫어 안 본다‘는 표현도 이상합니다. 과연 페미니즘을 꺼리는 사람이 ‘페미 성향‘의 책이 요즘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 것이며 그런 책들을 찾아 읽을까요? 이미 한 개념을 한 관점으로 분석하는 부분이 나오는 책에서, 심하지 않으니 이 개념을 싫어하는 사람도 읽어보면 좋겠다고 하시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페미니즘의 반대되는 관점(은 곧 성차별주의니 말이 안 되겠지만요)에서 분석하는 내용도 나온다면 모를까, 엄연히 이 책의 주제에도 반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페미니즘은 기호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률에서도 명시되어 있는 보편적인 가치자 이념이죠. 굳이 페미니즘뿐만 아니라 다른 차별주의 반대 이념도 그렇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차별과 관련된 평등의 이념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호의 문제인 것처럼 서술하는 건 위험합니다. 해당 이념을 ‘나 싫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고, 이러한 안일한 태도가 차별을 경시하는 태도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머랭이
2024-06-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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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백합이잖아요. 백합관련 책은 터무니없을정도로 나오질 않는데 누군가에겐 페미니즘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구매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겠죠. 제 후기는 그런 의도에서 남긴거였습니다 . 기호 이야기를 하셨는데 책의 구매에 대한 기호도 있어요.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추구하며 차별반대하는 이념인건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그걸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성평등을 넘어 여성우월주의로 변질된 지인에게 현실에서 시달려 이젠 페미라면 한발 빼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시면 됩니다.
이 책의 주제는 백합이잖아요. 백합관련 책은 터무니없을정도로 나오질 않는데 누군가에겐 페미니즘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구매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겠죠. 제 후기는 그런 의도에서 남긴거였습니다 . 기호 이야기를 하셨는데 책의 구매에 대한 기호도 있어요.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추구하며 차별반대하는 이념인건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그걸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성평등을 넘어 여성우월주의로 변질된 지인에게 현실에서 시달려 이젠 페미라면 한발 빼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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