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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리딩 - 나만의 콘텐츠를 찾아줄 신개념 독서법
이권복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평점 :
[넥스트 리딩]
●책소개●
나만의 콘텐츠를 찾아줄 신개념 독서법.
넥스트리딩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광산에 필요한 지식들을 채굴했다.
그리고 채굴한 원석들을 가공해 보석으로 만들어 팔기 위해 진열해놓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보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원석을 찾아 채굴하고 가공해 그들처럼 다른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보석을 만들어 파는 것이다.
넥스트리딩은 당신이 가진 원석을 찾고, 그 원석을 어떻게 보석으로 가공할 것인지를 돕는다.
설령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어도 또 좋아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할지라도 말이다.
이제는 나만의 보석을 만들어야 한다.
원석을 어떻게 다듬느냐에 따라 그저 무거운 돌덩이가 될 수도 있고, 다비드 상처럼 보석보다 더 비싼 보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부터 내가 가진 원석을 어떤 보석으로 가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자. 넥스트리딩은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서강대학교 최다 대출자 3년 연속 1위, 네이버 책 리뷰 1000개, 북튜버 채널 성장읽기 영상 1500개. '책만 읽으면서 평생을 살면 행복하겠다'라는 꿈을 가지고 20대를 보냈다. 대학교 지도 교수님으로부터 책 좀 그만 읽으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끝끝내 책만 읽으면서 마침내 꿈을 이뤄냈다.
작가, 강사, 칼럼리스트, 네이버 인플루언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브런치 작가, 팟빵 오리지널ES 크리에이터, 투자자, 성장읽기 대표 등 모두 독서를 통해 이뤄낸 결과들이다.
부동산을 하나도 몰랐던 20대가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고, 책만 읽던 독자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을 듣던 학생이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강의를 하는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이모든 것은 책을 읽었기에 가능하다고 믿으며 지금도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계속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깨닫고 경험한 '삶이 바뀌는 독서법'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블로그 blog.naver.com/the_capitalist
돈이 그대 삶을 춤추게하라 : 네이버 블로그
『 토익보다 돈공부 』 『 나는 직장 대신 아버지와 부동산으로 월급받는다 』 저자 재테크 칼럼니스트. 카카오 브런치 Weekly Magazine 작가. 1인 크리에이터.강연가.
●책을 읽고●
대학때 아르바이트 중 겪었던 일이다.
일 특성상 개인 시간이 많은 일이었고.
할 일이 끝나면 나는 항상 책을 읽었다.
그때마다 한번씩 매니저가 내게 와서 물었다.
"야 , 너는 뭐 맨날 책만 읽고 있냐?
책 읽는다고 뭐가 달라지냐?
그냥 재미있어서 읽는건데요?
"재미? 세상에 재미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젊은놈이 맨날 책에서 재미를 찾고 있어ㅋㅋ"
그때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 나중에 친구를 통해 알게 된 것이 있었다.
내가 잘난척을 하는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다들 할 일이 끝나면 모여서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어울렸는데 나는 항상 혼자 책을 읽고 있는게 잘난 척을 하는 듯 보였다는 것.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적잖이 놀랐다.
그저 재미있어서 읽은 것 뿐인데.
친구들과 10살이나 많은 매니저까지도 내가 잘난척을 하느라 매일 책을 본다고 생각했다니.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는 오해였다며 웃으며들 말했지만.
그 후로 나는 신경이 쓰였다.
아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구나.
그래서 누군가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이거나,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느니 이런 말은 의식적으로 하지 않게 되었다.
그때는 갓 대학에 입학한, 세계관이 형성되지 않아 갈팡질팡하면서 내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머뭇거리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판단이 흐려지기도 했던 어린시절이었기 때문이겠지. 삐약삐약.
그런데 이 책에서
[독서는 본래 삶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다.
독서가 내 삶에 성장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몰랐던 것을 알고 싶고, 못했던 것을 해내고 싶은 원초적인 욕망에 집중하자.]
라고 말한다.
(내 말이 맞지 이것들아,
책은 재미있는게 맞는거라구.)
인상적인 것은, 독서가 게임만큼 재미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가 본능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키우는 게임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고 쓰지 못했던 강력한 기술을 쓰고 더 좋은 아이템을 장착하고 더 큰 힘을 가지게 되는 '성장'. 이것이 사람들에게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책도 게임 못지 않게 재미있다는 것.
책은 작가의 말대로 누군가의 일평생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삼백페이지 남짓 한 책 한 권으로 배울 수 있는것.
이 행위가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겠는가.
책은 인류의 가치 있는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주제와 거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특히 내가 미쳐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이 담긴 책을 만날 때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진다.]
이 중요한 도구인 책을 '잘' 읽기 위해서는
수준에 맞는,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권장도서나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을 읽는다면 그 책에서는 감동도 흥미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내가 본 이 책이 다른 독서법에 관련된 책들과
다른점은 바로 바로 !
[생산적인 책읽기에 대한 것]
그간 참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기록과 실천을 적극적으로 하지않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며 참 아쉬웠다.
책을 덮고 나면 그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인간이 지닌 망각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내가 최근 독서기록을 시작했다는 것.
책에서 느낀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되새기는 학습의 시간을 갖고 한권의 책을 두 번 읽는 것과 같은 의미도 갖게 되는 기록 그 이상의 것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고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삶은 성장했을테지만,
[삶은 바꾸는 것은 생각
그 자체가 아니라
바뀐 생각으로부터 달라진 '행동'이다.
지적성장이 주는 쾌락은 나를 만족시키고 만족감은 나를 안주하게 만든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책 백권을 읽어도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내 생각을 바꾸고, 바뀐 생각이 행동의 변화로 이어져 삶을 이전과는 다르게 바꾸어야 우리의 삶은 변화한다.
하지만 지식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만족감에 안주하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행동하지 않는다.
이것이 '독서의 함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독서의 목적을 지적 성장에 두기보다는 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그렇다.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지적쾌감을 얻었지만 내 삶이 크게 변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독서를 한 후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독서 소비자입니까,
생산자입니까?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판단력과 통찰력이 올라가고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_이것은 내가 그간 해 온 소비자적 독서.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한가지를 더 제안한다.
바로 생산자적 독서를 하라는 것.
이제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쉬워지고 누구나 발행까지 할 수 있는시대에 여전히 과거처럼 독서를 소비 행위로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이제는 독서도 생산적인 활동이 되어야 한다.
더 이상 소비자적 독서와 결별하라.
이제 생산자적 독서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독서를 통해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과 이유를 제시해주고 이를 통해 생산자적 독서를 해야함을 이야기한다.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책을 읽어서
내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법과 전략.
그리고 생산적인 독서로 돈을 버는 방법과
생산수단을 가진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보여주면서 독서가 지닌 힘을 알게한다.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내 가슴속에서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는 작은 혁명이
뜨겁게 일었다.
벌써부터 내 삶에 큰 변화가 생긴것처럼
설레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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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유익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