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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도둑 - 99%는 왜 1%에게 빼앗기고 빚을 지는가
그레이스 블레이클리 지음, 안세민 옮김 / 책세상 / 2021년 5월
평점 :
책을 읽고...
쉽지 않은 책이었다.
오랜시간에 걸쳐 밑줄을 그으며 정독했다.
99%는 왜 1%에게 빼앗기고
빚을 지는가
책을 읽으며
얼마전 읽은 책 내용이 생각났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불평등한 세상이라는 것.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모든 경제 주체가 고통을 겪지만 특히 중산층 이하 서민들의 고통이 커진다.
이유인 즉,
경제위기가 발생하면 기업은 고용을 줄이고, 중산층 이하의 서민들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는다.
일자리를 잃었으니 소득이 줄어들고 소득이 줄어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갖고 있는 자산, 그러니까 주식이나 부동산을 처분한다.
부유층은?
일단 그들은 소득과 자산이 많다.
경제 위기로 소득이 다소 줄었다 하더라도 굳이 자산을 처분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가격이 많이 떨어진 주식과 부동산을 싼값에 대량 매입한다.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
기업에 구조조정을 요구한다. 고통의 시간이 흐르고 이후 경제가 회복되면 자산 가격이 다수오른다. 그것도 큰 폭으로.
이 혜택을 부유층 독식한다...
이런 불평등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저자는 말한다.
이제 의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우리 자신이 가진 힘뿐이다.
우리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세상을 만들어갈 기술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
라고,
이 책에서는,
경제가 붕괴되기 전에 폭식을 한 자본주의자들이 이제는 미래의 것까지 바닥내고 있지만
그들의 파티도 이제는 막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회의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자들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그 개혁들이 무엇인지,
사회를 더욱 공정하고 평등하게 번영시킬 개혁들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금융도둑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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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