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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의 글씨 연습장 - 초등학교 가기 전 또박또박 한글 쓰기
이수영 지음 / 좋은날들 / 2023년 7월
평점 :
한글 공부가 한창인 5살 아들.
아직은 그 작은 손으로 연필을 제대로 쥐는것도 쉽지 않아보인다.
제대로 알려줘도 어느새 요상하게 쥐고 꼬불꼬불 글자를 따라 그린다.
글자쓰기를 하고나면 손목이 아프다느니 ˝엄청 힘들었어!˝라고 말하는게 연필을 바르게 쥐지 않고 눌러 쓰려다 보니 그런것일텐데 계속 지적하고 고치려하면 하기 싫어 질테니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지금 당장 바로 잡아줘야겠다 생각했다.
글씨와 젓가락질은 한번 습관을 들여버리면 나중에 바꾸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 배울때부터 제대로 가르쳐줘야겠다.
연필을 바르게 쥐어야 선 하나를 그리더라도 반듯하게 그리고 , 자기가 쓴 예쁜 글씨를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집중력도 향상될것이다.
나도 공부할때 필기가 잘되면 굉장히 뿌듯한 기분을 느꼈다. 계속 이것저것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도 분명 느낄것이다.
아직은 쉽지 않겠지만
이 책을 따라 차근차근 선을 반듯하게 긋는것, 글자의 전체적인 모양을 생각하며 쓰는 연습을 하면 아이의 글씨쓰기 자신감이 높아질것같다.
글씨 쓰기가 무료해질때쯤이면 그림그리기가 나온다.
아이는 책을따라 조금이라도 반듯하게 선을 긋는 연습,
조금이라도 둥글에 그림을 그리려 집중하고 노력하게된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글씨 연습을 하게끔 도와준다.
이 책은 처음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바르게 쥐고 바르게 쓰는 방법, 집중력 기르는 연습을 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글씨쓰기는 모든 공부의 시작이라하니,
지금부터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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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