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미꽃체 필사 노트 - NEW 미꽃체손글씨로 따라 쓰는 감성 필사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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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미꽃체를 릴스를 처음 보았을때 나는 넋이 빠졌다.
분명 사람손으로 쓰고 있는걸 내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사람손글씨가 이토록 흐트러짐이 없을 수가 있지? “엄마 이거 봐봐, 이거 지금 사람이 쓰고 있는거야!” 엄마와 함께 보며 감탄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분의 책이 나왔다니 너무나 반가웠다.
미꽃체로 따라쓰는 필사노트.
책을 받았다.
샛노란색 표지에 정교하고 정갈하게 쓰여진 제목도 미꽃체 작가님이 쓰신거겠지?
책도 상당히 두툼했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180도로 펼쳐져 필사하기에 참 편리하겠다라는 생각이든다.
이 책은 최현미 작가의 미꽃체와 작가의 감성으로 직접 뽑은 좋은 시와 글귀로 필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한작품당 다섯번씩 연습할 기회가 있다.
푸핫!
내가 글씨를 이렇게 못썼던가 싶다.
7살 아이와 나란히 앉아 아이는 예쁜글씨연습을
나는 미꽃체 필사노트를 썼다.
잠깐이라도 다른생각을 하면 내 글씨체가 나와버린다.
그냥 따라쓰면 되는 단순한 행위인 줄 알았는데 필사가 상당히 높은 집중력을 요했다.
아름다운 미꽃글씨체를 따라 아름다운 문장들을 써내려가는 여유로운 시간이 참 좋았다.
특히 비오는날 빗소리를 들으면서 필사했을때가 제일 행복했던거같다.
항상 핸드폰이나 태블릿만 보다가
오랜만에 펜을 쥐고 종이에 필사를 하니 눈의 피로도 줄이고 명상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좋았다.
미꽃체 글씨체 자체가 글자의 마지막 획 하나를 마칠때까지도 정성을 들이고 집중을 해야하다보니
다 쓰고 나서는 작품 하나를 완성한 듯 상당히 뿌듯했다.
꼭 배워보고 싶었던 손글씨였는데 이번기회에 배워보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 😆

#북유럽#시원북스#NEW미꽃체필사노트

*해당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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