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음동화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모두의 감정 수업
신주백 지음, 김은지 그림 / 꽃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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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어줬다.

더불어 나도 여러가지 ‘감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감정이라는 것은 인간이라면 느끼는 순간의 근원적 느낌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감정‘이 생명과 직결된 진화의 결과물로 위험을 피하고 이익을 도모하는 생존을 위한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알았다.

생각해보니 그러했다.

인간은 위험을 느끼면 공포를 느끼게 되고 그러면 상황을 피해 생존을 한다.

이러한 감정들이 인간의 생존과 진화와 직결되어 있다.



요즘 화가 많아진 나와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똑같이 화를 내는 아들ㅎ



이 책을 읽고 우리 ‘화, 분노‘ 라는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원하고 오면 ˝오늘은 어땠어? 화괴물한테 지배 당했어? 아님 화괴물을 이겼어?˝라고 서로 물어본다.ㅎ



남자아이들에게는 특히

남자가 울면 안되지~, 떼쓰지 마라, 며

나도모르게 감정을 억누르도록 가르치고 있었다.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당하면 안되겠지만

꼭 나쁜것만음 아니니 이제부터 잘 다스려야겠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왜 이런 감정이 드는 것인지 잘 들여다볼 수 있었다.

똑같은 사람과 물건도 감정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시현이 엄마의 말처럼 감정에 지배당해 왜곡하거나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지금부터 나의 감정을 잘 처리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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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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