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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 육아서
김인숙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과거 가수 이적씨가 어느 방송에서 한
상당히 인상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과 형제들을 ‘항상 아이대하듯 하지 않으시고 어른을 대하듯 해주셨다.‘ 라고.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이게 좋은건가, 아이는 아이 대하듯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은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셨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적님의 어머니는
저서에서
‘아이들을 믿고 맡겨라’,
‘키우려고 하지 말고 자라도록 봐 줘라. ‘
‘기다리라는 것’도 부모의 역할 중 하나”.
라고 하셨다.
아이를 키워보니 이게 어떤말인지,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하지만,
알고 있지만 잘 안되는 것.
그래서 잊고 있었던 것.
그것을 이번 독서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이제 부모가 된 나를 돌아보는
기회였다.
|| 부모와 자녀‘라는 말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우선이다.||
내 아이를 ‘사람대사람‘으로 대하기보다
‘너는 아이니까 어른인 내 말을 듣는게 맞아‘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대하고 있는건 아닌지,
|| 아이를 믿어라,
아이를 무시하지 마라.||
나 자신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 아이를 무능력자로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 부모가 보여 주는 세상이
아이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이에게 이야기를 할 때에는
어른 세상의 기준이 아닌,
아이 세상을 기준으로 바라보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
아이 기준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가르치려고만 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니까 할 수 있는 행동에
아이를 질책하며 나무라고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건 아닌지,
내 아이를 외롭게 한 적은 없는지.
||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큰 사람이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라.
기다리는 만큼 성장하고, 부모의 생각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랄것이다.
부모는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주면 된다. ||
내 아이에게 가장 안전한 쉼터와 그늘이 되어 줄 수 있는지,
사실 내가 다 지키고 있지 못한 것들이라
가슴에 남았던것 같다.
하지만 책의 저자가 말하듯,
우리는 모두 부모가 처음이다.
지금부터 노력하고 배우면 된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자주 읽어봐야겠다.
아이에게 쉼이 될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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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