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거대한 계획 속에서 우리 같은 존재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이 책은 저자의 생존과 회복에 대한 에세이다. 유색인 여성이자 양극성 장애 당사자로 차별을 겪어온 저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상처받고 부서지더라도 삶은 존엄하다는 메시지로 책이 마무리 된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록 되어있어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내용은 그저 영화와 같은 픽션이라 생각하고 읽었고,
여성으로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은 매우 공감하며 읽었던 책이다.
표지 또한 멕시코계 여성 화가 패트리샤 오르티즈(Patricia Ortiz)의 작품 〈초월Transcendence〉로, 에리카와 같은, 젊은 유색인 여성 예술가의 작품을 사용한 것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