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우연 -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63
김수빈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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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쉰 아홉번째 책♡
✒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운 소설❤
읽는내내 수현이의 사랑스럽고 다정한 행동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네가 다치지 않으려면, 네 의지와 상관없이 너한테 흘러들어 온 것들은 그렇게 다시 흘려보내는 게 맞는지도 몰라.
>고이지 않고, 넘치지 않게. 너는 바다잖아.
>>아주 차갑고 무심한 바다지.
>아주 깊고 고요한 바다이기도 하고. - P85

>그거 알아? 네가 올린 피규어 사진을 봤을 때,
>나는 잭팟이라고 생각했어. - P160

"나는 안타까웠어. 할 수만 있다면 기준을 바꿔서라도 행성이라는 이름을 다시 붙여 주고 싶었어. 그땐 미처 몰랐거든. 우리가 어떤 이름으로 부르든 명왕성이 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꼭 행성이 될 필요는 없는 거야."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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