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쉰 여덟번째 책♡✒모호하고 난해했던 소설집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하였으나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패배감과 수치심을 느낀 아이들의 이야기여자아이라서 금기시되는 행동과 억누를 수밖에 없는 감정들.부모의 부재, 특히 아버지의 부재와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가족의 해체와 재결합 속에서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진실을 감추기도 하고 비뚤어진 감정표현으로 일탈, 반격을 시도하기도 한다.여자아이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는데 자란 환경이 달라서일까 공감하기 어려운 점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괄호가 너무 많아서 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ㅜㅜ작가님의 문체? 소설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소설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