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집을 소재로 한 공포소설남매가 한 집을 싼 값에 매매해 살게 되는데 어느날부터 예전에 아기방이였던 곳에서 여인의 한숨소리와 함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집안을 채우는 안개와 냉기, 진한 미모사향기.그러다 저택 계단층에서 마주치는 유령...중간중간 좀 지루하다가도 재미있었던 소설이다.예상된 결말인데다 저택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이 뜬금없어서 김이 빠졌지만 후반에 유령과 대화한다는 교령술? 부분에서는 예전 학창시절에 유행했었던 분신사바가 떠올라서 살짝 오싹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