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에 능한 여성 ‘신도‘가 야쿠자 조직의 회장의 외동딸 ‘쇼코‘의 보디가드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과 그들의 변화를 그리고 있는데 홀수 장과 짝수 장이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갑자기 후반부의 허를 찌르는 반전에 좀 놀랐다.(홀수 장은 신도와 쇼코의 이름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짝수 장은 야쿠자로부터 도망쳐 수십년간 숨어지내는 부부처럼 보이는 마사와 요시코의 이름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반전부분에서는 읽다가 바로 이해가 안돼 응?뭐지?하면서 다시 앞으로 가서 읽어보다가 아!!!하고 무릎을 탁 쳤더라는!!전에 읽었던 ‘홍학의 자리‘라는 소설의 반전에서 받은 충격과 같은 느낌이랄까.어쨌든 읽으면서 불쾌한 내용도 있지만 꽤 재미있게 읽었다.근데 결말이..😭😭😭수십년간 도망다닌 것도 맘 아프고 안타까운데 꼭 결말이 그랬어야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