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지금 우리나라를 보고 있는줄~나 지금 동물농장에 살고 있는거였어?!기회주의자가 판을 치고 독재자가 권력을 휘둘러 오직 자신의 이익과 안위에만 관심을 갖고 개처럼 자신에게만 충직한 이들만 가까이 하며 양들(언론)을 이용해 국민들의 입을 막고 오직 독재자의 말만 끊임없이 전달하고 반복한다. 그리고 우매한 국민들을 속여 진실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돼지들!!이 소설이 러시아혁명부터의 약 26년간의 세월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이 때 러시아에서 벌어진 일들을 동물의 우화 형식을 빌어서 풍자하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아니면 발전없이 여전히 인간은 어리석은 것일까...역사를 잊으면 안되는데 동물농장에서처럼 점점 잊혀져 후대에는 우리의 역사와 정신에 대해 기억하는 이들이 없게 될까봐 걱정이 앞선다.두 발로 서서 누가 인간이고 누가 돼지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역겹고 끔찍한 세상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