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1. 프라하 여행길의 모차르트모차르트가 아내와 함께 자신의 신작 <돈 조반니>의 초연이 열리는 프라하로 가는 길에 어느 백작저 정원에서 의도치않게 오렌지나무 열매 하나를 따게 되고 그일을 계기로 백작 부부의 조카딸 오이게니의 약혼 축하연에 초대받게 된다. 별다른 사건없이 단지 하룻밤의 일과 소소한 대화, 지난 일에 대한 회상으로 전개되지만 짧은 글을 통해서 모차르트라는 인물의 성품, 생활방식,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2. 슈투트가르트의 도깨비슈투트가르트의 도깨비가 구두장이 제페에게 베어먹은 만큼 다시 불어나는 빵과 행운의 구두 두 켤레를 주면서 한 켤레는 자기가 신고, 다른 한 켤레는 길가에 놓아두라고 한다. 제페는 실수로 한 짝을 다른 한 짝과 바꿔신게 되면서 그로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길가에 놓아둔 짝짝이 신발 한 켤레는 브로네라는 여인이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신고 다니지만 그녀 역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천생연분인 제페와 브로네는 다시 만나게 되어 제 짝을 찾은 신발이 부린 마법의 힘에 이끌려 혼인을 약속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동화지만 구조가 너무 복잡하고 여러 이야기들이 두서없이 나와서 집중이 안되고 혼란스러웠다.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