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해 예능인, mc, 심사위원, 프로듀서로서만 만났던 윤종신.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로서는 한 번도 만난적이 없었는데 그가 이렇게 글을 잘 쓰는줄 정말 몰랐다.내가 지금까지 읽어본 그 어떤 작가들의 에세이보다 훨씬 글을 잘 쓰는듯 싶다.가사뿐만이 아니라 그의 글에서는 진실됨이 느껴져서 더욱더 가슴에 와닿는거 같다.윤종신은 자신의 책에서 결코 독자에게 섣부른 조언이나 충고를 하지 않는다.그는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할 뿐이다. 그런데도 그의 글 속에서 묻어나오는 그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는 내가 배우고 싶고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지금껏 TV에서 비줘진 그의 모습이 조금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의 진중한 면을 알게되면서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나, 이런게 진짜 어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