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궁궐 기담
현찬양 지음 / 엘릭시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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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것보다 무섭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과연 귀신과 인간 중 어느 쪽이 더 무서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때보면 귀신보다 더 무섭고 잔인한 것이 인간이지 않을까싶다.
귀신을 부린다는 강수가 궁녀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교태전으로 잠입했지만 그 이후의 일은 나오지 않아 혹시 다음권이 있는건 아닐까 기대도 해본다. 다음권은 귀신부리는 강수와 도깨비의 대결!?

자신에게 무슨 권리가 있어 죽을 이와 죽지 않을 이를 가린단 말인가. 하지만 아무나 죽이라고 놔두는 것도 꺼림칙하다. 어지러웠다. 어째서 이런 일을 자신이 고민해야 한다는 말인가. 귀신이라면, 비비라면 아무나 잡아먹으면 되지 않은가.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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