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궁궐 기담
현찬양 지음 / 엘릭시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희는 무엇을 선택하겠느냐. 사람을 믿고 배신당하겠느냐, 사람을 믿지 않고 혼자 죽어가겠느냐.
대답이 없군. 어느 쪽도 고를 수 없는 모양이구나. 무에 그리 어려우냐. 내 사람을 만들어 나를 배신하기 전에 죽여버리면 될 일이 아니냐. 내 사람이었던 사람을 죽이고 내 사람이었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죽이고. 그렇게 다 죽이고 나면 또 내 사람을 만들어 나를 배신하기 전에 죽여버리는 거다. 어째서 표정들이 그러하냐? 하하. 농담이다. 너희에게는 무슨 말을 못하겠구나. - P1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