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지나가는 일상 속 그의 흔적과 감정을 따라가다보면 쓸쓸하고 지나간 세월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이 글 곳곳에서 느껴진다. 나에게도 언젠가는 잊혀질지 모를 순간들이 있지 않을까... 이미 잊혀져버린 순간들처럼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순간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눈과 마음으로... 글로 기록해야겠다. 지금 소중한 이 순간들이 소중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또 나만의 것이 아닌 훗날 같이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