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읽는책을 내가 가져다읽었다.
지난번 청소년문학도 괜찮았어서 궁금한탓도 있고.

사춘기아이와 엄마, 아빠와 딸, 또래친구들.

뒷면글처럼 ‘하루라도 조용히 지나가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는 그들의 이야기다.

딸아이가 이책을 다 읽었다고해서 물어봤었다.

어때?

슬퍼.

슬프다고?
나는 그말에 책을 집어들었는데 엄마의 마음에 눈물이 났다.
아이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이제 엄마가 되어서 그마음도 와닿아 맘이 아팠네.

나도 사춘기때 삐뚠마음일때가 있었다.
무서운 엄마에게 말하지못했을뿐.속으로 앓은적 많았었지.
내 딸은 어떤마음이려나.
온라인수업하는 아이를 한번 들여다봤다.

요즘 나는 육아서를 다시 읽는중이다.
이제 다 컸다고.이런책 읽고 깨닫기엔 너무 늦은거 아닐까.생각하지만 그래도 다시보게된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고.나아지지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아직은 아닌거 같지만 곧 사춘기도 오겠지.
우리 잘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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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저지른 엉뚱한 행동에 화가 난다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그러한 행동을 하도록 만든 자연의 깊은 섭리를 내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사실만 마음에 분명히 간직한다면, 홧김에 아이를 야단치고 뒤늦게 후회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 P35

우선 그 슬픔, 짜증 남, 힘겨움을 받아줘야 해. 받아주라는 
것이 원하는 바를 다 들어주라는 말이 아니야.  그냥 집중해서 아이의 감정을 느껴봐.  - P44

공감은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쓰는 거야. 내가 상대방의 마음에 대해 이해한 것을 상대에게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 마음을 함께 느끼고 있음을 상대방이 저절로 알게 될 때까지 나의 ‘시간‘을 쓰는 것. 그것이 진짜 공감이야."
- P45

엄마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안정된 만큼만 아이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30퍼센트 정도 안정되어 있는 상태라면 아이에 대한 공감도 30퍼센트만 할 수 있을 것이고 아이의울음과 떼 부림도 30퍼센트 정도만 가라앉을 것입니다.
100퍼센트 안정된 엄마는 거의 없습니다. 대신 노력하면 점점 성장할 수 있는데, 이때 노력이란 습관과 가치관을 바로잡는 것을 말합니다. 바른 습관이란 음식(건강한 음식), 자세(척추를 편 바른 자세), 이완(긴장, 경직되지 않은 몸), 호흡(바른 호흡)에서 오고, 가치관을 바로잡는 것은 분노와 우울, 슬픔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에 대해서 담담하고, 당당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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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는 능력이 나아지니 실행하고 승리하는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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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의 힘은 그만큼 강력하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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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뭘 할지를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왜 하는지‘를 
설명하는 사람이다.
- P105

자존심을 통제하는 것, 최후의 승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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